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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대만 9박 10일] 대만 북쪽에서 남쪽까지 - 타이페이, 지우펀, 타이중, 컨딩, 카오슝

대만 자유여행 9박10일 [타이페이 - 지우펀 - 타이중 - 컨딩 - 카오슝]

나와 나의 짝꿍은 여행에 세세한 계획을 세우지 않는 편이다.
꼭 가보고 싶은 미술관이나 건축물, 특정 도시와 맛집을 몇군데 정해두고는 나머지는 즉흥적으로 마음이 가는대로 돌아다니는 편

그래서 "아 거기는 가봤어야 했는데! 이런데가 있었대!" 라며 아쉬움을 남길 때도 있지만, 대부분은 "여기 너무 맛있다 가게 이름이 뭐야? 아 여기 못갔네, 아쉬우니까 다음에 다시오자!" 라며 다음을 기약하곤 한다.

우리의 여행기록은 철저한 타임테이블에 기반하지 않는다.
하지만 그렇게 다니면서 알게된 소소하고 소중한 구글 저장목록과 그날의 감정을 전한다. 계획적이지 못해 아쉬웠던 것들에 대한 후회도 같이.

나의 대만 여행 구글맵

우리는 대만의 북쪽에서 남쪽으로 이동하며 여행할 계획이었기 때문에 비행기 티켓팅을 타이페이로 IN, 가오슝에서 OUT 했다.
김포공항에서 갈 수 있어서 좋고, 대만 안에서도 이동에 시간 아껴서 좋고.


잘먹고 잘놀았다. 착실하게 살쪄왔다.

지역별 후기를 자세히 따로 작성했다.

 

01. 타이페이

타이페이는 대만에서 가장 큰 도시, 
여기저기 돌아다니고 도시와 건물, 사람들 구경하면서 수다를 떠는 재미가 있는데
시립미술관이나 박물관도 잘되어있어 이런데 위주로 찍어놓고 다니면 대충 다녀도 좋다. 

 

대만 타이페이 자유여행 (원산대반점, 시립미술관, 야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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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 지우펀

지우펀은 자고와야한다.
뷰가 좋은 숙소를 찾아 예약해두고 오후에 느긋하게 들어가서 시장에서 맛있는거 사먹고, 늦은 시간 사람들이 적어질 때까지 구석구석 걸으면서 구경하는 재미가 있다. 그러고 먹을 걸 더 사와서 숙소에서 맥주한잔하고! 다음날 일어나서 일찍나와서 움직이는게 좋더라.

이번에는 살짝 이른 오후에 들어가서 야외 자리가 있는 찻집에 들어가 일몰을 보다가 식당에서 저녁을 간단하게 먹고, 산 중간중간 절을 구경하다가 야시장으로 향했다. 이것저것 또 부지런히도 먹었다.

 

[대만 자유여행 9박10일] 지우펀은 1박 2일로 가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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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 타이중

타이중은 대만에서 세번째로 큰 도시. 타이페이보다 확실히 도로가 넓고, 여유롭게 느껴진다.
대만에서 가장 크다는 펑지아 야시장이 있는 곳. "정말 크구나" 를 실감하고 숙소로 배부르게 지쳐 돌아왔다.

타이중까지 이동수단은 기차.

대만은 기차가 잘돼있다. 한국이랑 비슷하다.
도시에서 도시로 이동할 때 모두 기차를 이용했는데 깔끔하고 편하고 좋은 경험이었다.
그리고 대만은 버스나 지하철과 같은 대중교통에서는 먹거나 마시는게 안되는데 기차에서는 가능하다!
때문에 역에 즐비한 도시락 가게들이 나를 또 설레게 했다.

 

[대만 9박10일] 타이페이에서 타이중으로 고속열차(HS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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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 컨딩

한국의 제주도 같은 곳. 대만사람들도 여름 휴가를 위해 찾는 곳이 컨딩!
물놀이를 좋아해서 미리 좀 더 알아보고 갔다면 스노쿨링 장비를 챙겨서 갔을 것 같은데, 이번에는 1박만 짧게하고 돌아왔다.

이번 대만여행은 내내 흐리거나 비가 왔었는데, 컨딩에서만 화창한 날씨를 만나 한껏 타서 돌아왔다.

- 대중교통이 잘 되어있지 않아 이동하기가 불편하다. 보통 스쿠터 렌트를 하는 편. 번잡한 도시가 아니어서 운전하기도 괜찮고 가격도 괜찮으니 렌트를 추천한다. 밤에 버스 30분 기다렸다.

- 물놀이를 할 것. 물이 정말 맑다. 스노쿨링을 하면 낱은 수면에서 거북이도 만날 수 있다던데, 그 정보를 너무 늦게 알았다. 다음 기회에!

- 주말에 방문할 예정이라면 숙소를 미리! 휴양지이기 때문에 다른지역보다 숙소 가격이 훨씬 비싸다. 해변과 가까운 숙소들은 금방 마감되는 것 같고, 차로 좀 들어가서 있는 멋진 숙소들도 마찬가지. 우리는 바로 전전날 급하게 예약했지만 운좋게 좋은 호스트가 있는 멋진 숙소를 구할 수 있었다.

05. 카오슝

대만 남쪽에 위치한 도시로 두번째로 큰 도시. 여행의 마지막 코스로 우리는 가오슝에서 김포로 들어오는 비행기를 예매했다.

사실 카오슝에서는 큰 계획보다는 쇼핑을 주요 목적으로 다녔다.
차샵들을 돌면서 맛있는 차를 사고, 다기세트를 사고, 저녁에는 근처에 재즈바를 찾아가 공연을 봤다. 마침 일본에서 활동하는 아티스트가 현지 재즈 뮤지션들과 함께 공연을 하는 날이었다. (이런 여행 좋아함)